달력

5

« 2025/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코로나 블루(corona blue) 라고 들어들 보셨지요?

 

'코로나 19' 와 우울감 (blue) 가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 19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말해요. (네이버 지식백과 발췌)

 

늘 하던 바깥생활과 다양한 사회생활을 뒤로 하고,

집에서만 생활한지 벌써 1년이 넘었구요,

어른들은 각자만의 방법을 찾아 홈트 , 홈술 , 인테리어등등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하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그게 안되자나요 ㅠㅠㅠㅠ

 

놀이터에서 3시간씩 뛰놀던 우리 아들에겐... 집콕이란 진짜 끔찍한 일이지요.

엄마가 이것저것 보드게임과 다양한 아이템을 갖다바쳐도.... 풀어지지 않더라구요.

 

더군다나 긴급보육으로 어린이집에서는 늘상........ 놀이 ... 놀이... 놀이....

아무런 주제나 활동없이 놀이만 반복되다 보니 지겹고, 지루하고...

작년 가을쯤 되니까 아이의 스트레스가 극도로 심해지더라구요....

 

화를 주체하지 못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아들이 하던 행동패턴이 아닌 행동들을 보이면서 엄마는 급 심란.....ㅠㅠㅠ

 

첨엔.. 쟤가 왜 저러나 하는 마음으로... 혼도 내보고 타일러도 봤는데...

그렇게 해선 안될거 같더라구요....

 

온가족의 멘탈관리와 마인드 컨트롤을 위해 생각한것은 인성동화!!! 입니다. ㅎㅎ

 

인성동화는 아람의 심쿵과 그레이트 북스의 안녕마음아.. 가 유명하더라구요

 

그 중에 제 초이스는 심쿵!!!!

 

인성동화는... 그냥.... 심쿵으로 했어요~ 다들 후회 없다고 하셔서 ㅋㅋㅋㅋ

 

책을 모두 새책으로 들이면 좋긴 하지만... 정가는 너무 후덜덜해서.. 결국 중고나라를 일주일 넘게 보다가

좋은분께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ㅎㅎㅎ

 

 

 

 

 

책장에 어여쁘게 자리잡고 있는 심쿵책들 ㅎㅎㅎ

 

 

총 48권이고, 주제에 맞는 내용들로 이루어져있어요.

하루하루 필요한 마음이나 오늘 하루에 어울리는 주제를 골라서

아이들에게 몇번가져와~~~ 해서 하나씩 읽어주었지요 ㅎㅎㅎ

 

가장 먼저 읽은건 28. 화해 / 16. 긍정 ㅎㅎㅎㅎ이런거였어요

 

 

 

한권 한권마다 명화나 클래식같은 것도 접목되어 있어서

다양한 관점으로 책을 볼 수 있어 좋아요 ^^

 

예를 들어 <크니프의 친구 사귀기> 란 책은 클래식과 어울러져,

책을 읽다가 크니프의 기분이 어떤지 들어볼까? 하고 큐알 코드로 음악을 틀어주면,

어떤 기분인지  아이랑 이야기해볼수 있어요~

 

혹은 주제와 맞는 다른 책을 소개시켜 줘서 연계독서도 가능해요

 

아이의 멘탈관리를 위해 들인 책이지만.....엄마의 마음도 한층 진정될 수 있다는 ㅎㅎㅎ

 

이 어려운 시기에 흔들리지 않을 순 없다지만,

그래도 온가족이 헤쳐 나가기 위한 선택으로 <인성동화, 아람 심쿵>은 후회없습니다.

:
Posted by 엄마는 ESF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