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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길어진 코로나의 여파로 

코로나 블루 (corona blue) 라고들 하죠.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과 사람들과의 만남을 자제하니, 

우울증이 올만도. 

 

아이들은 집구석 패치가 업로드 된것 마냥, 

이젠 집에서 노는게 익숙해지고 있지만, 

엄마들은... 돌아서면 밥- 과 쉴틈없이 몰아치는 집안일 - 

그 와중에 종종 아이들과 놀아주기까지......

마냥 놀아줄 순 없어 워크북이라도 할라치면

욱~~~하고 치밀어오르는 화도 있잖아요.....

 

하루 24시간 중 엄마가 잠든 8시간 정도를 제외하곤

내내 아이들과 붙어있다 보니...

 

좋아하는 책을 한장 넘기기도 힘들고,

따끈한 아메리카노도 엎을까봐 겁나 아이스로 마시죠 ㅎㅎㅎ

 

 

요즘은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노느라 엄마와의 사회적 거리도 지켜주는데요, 

그럴땐 가끔 책을 읽어요~

 

남매가 너무 붙어있다보니 24시간 중 10번은 싸우는 거 같은데, 그중 수면시간이 10시간 정도 되는걸 보면

결국 1시간에 한번씩 인가요????ㅎㅎㅎㅎ

 

남매를 키우면서 매일 드는 생각은...

 

아.. 똑같은 아이란 없구나....

 

에요 ㅎㅎㅎ

 

아빠도 같고, 엄마도 같고, 내 배 아파 10달을 품어 낳은 자식인데 

둘은 참 달라요 ㅎㅎㅎㅎㅎㅎ

 

성별에 의한 차이도 있겠지만 가끔 보면 출생순위에 따른 기질도 나타나거든요~

 

 

 

책에는 먼저 둘째 아이의 출산 전부터 첫째아이에게 준비시키는 내용으로 시작해요. 

전 이미 둘다 태어난 후이니... 앞부분은 빠르게 스킵햇지요 ㅎㅎㅎ

 

기본적으로 첫째 아이가 상실감을 갖지 않고 둘째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엄마 아빠가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건 필수에요 

 

저도 둘째 임신 중일 때 

언제나 오빠가 와서 배에다 인사해주라 했고, 쓰다듬어 주라 했고, 

 

출산 후에는 엄마와 같이 앉아서 아빠가 안은 둘째를 만났지요 

 

엄마를 나눠가져야 하는 큰애에게 상실감이 들지 않도록 선물도 준비하고,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 해주면서 

엄청난 노력을 한 결과, 

 

둘째를 괴롭히거나 질투하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어요 ㅎㅎㅎ

 

이후에 출생 순서에 따른 아이들의 특징을 보고, 

정말 많이 공감했어요 ㅋㅋㅋ

 

전 첫째고, 아빠는 둘째라..... 부부 사이에서도 그 특이점이 보였거든요 ㅎㅎㅎㅎ

 

그 후에 다툼을 중재하는 방법과 아이들의 훈육 방법등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어요 

형제, 자매, 남매 등 외동이 아닌 아이들을 키우면서 

엄마들이 흔히 할 수 있는 실수들이 나오고, 그로 인해 아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예시등과 같이 나와있어서 

이해하기도 쉬워요~~~~~

 

 

오늘도 아이들이 싸우고, 엄마와도 싸우는 날이겠지만....

다툼도 현명하게 넘길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책 한권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

 

 

그럼 오늘도 잘 버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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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엄마는 ESF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