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가 독감백신 무료!!

카페에서 보고 흥분해 남기는 포스팅 ㅋㅋㅋ

 

매년 독감백신을 3가를 맞추냐, 4가를 맞추냐

엄마들과 버스정류장 앞에서 기나긴 토론을 하곤했죠 ㅎㅎㅎ

 

지난번 포스팅처럼

우리아이들은 독감은 잘 걸리지 않아 늘 3가를 맞춰주고 했는데,

이제 무료 백신이 4가로 확대된다면

훨~~씬 좋은 일 아니겠나요!!!!!!!

 

2019년까지는 기존 3가 백신만 무료였는데,

한번의 접종으로 3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반면에

4가 백신은 총 4종류 (A형 바이러스 (H1N1, H3N2), B형 바이러스 (야마가타, 빅토리아)) 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답니다.

 

신생아가 있거나 임산부, 소아과를 자주 드나드는 친구들

혹은 면역이 약하거나 독감에 자주 걸리는 친구들은 모두 4가를 자비로 접종하곤 했었죠,

병원마다 가격도 조금씩 다르고,

주사액이 수입이냐, 국산이냐에 따라서 접종가격이 달라져서

독감 접종기간에 맘카페에는 어느 병원의 독감가격이 젤로 괜찮은지에 대한 내용이 자주 올라왔답니다.

 

내년부터는 그런 걱정 1도 없게,

4가 백신까지 무료로 해준다니~~~ 뭔가 팍팍한 생활 속에 복지가 조금씩 느는 것만 같아 좋네요~~

 

더군다나 대상도 중학생까지 늘어난다니~~~

그동안 무료로 맞아보지 못했던 언니 오빠들도 맞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어차피 엄마 아빠가 내는 세금으로 진행되는 것이고,

이제 좋은 백신이나 수입산은 무료에 포함이 되지 않을거다..... 같은 다양한 의견들이 달리고 있지만,

국민들의 복지가 조금이나마 좋아지고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한 마음으로 ㅎㅎㅎ

 

독감 예방접종은 백신을 주사한 후 2주내에 항체가 생기고 약 5개월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독감이 유행하는 11월~2월이 오기전, 10월 말, 11월 초에 접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독감주사는 보통 근육에 주사하기 때문에

접종 한 후 아이들이 무리하게 팔 운동을 하거나 팔을 쓰게 되면 근육통이생겨

몸살로 착각할 수도 있으니

독감 주사 맞은 후엔 좀 쉬어주는 것이 좋아요 ^^

 

옛날 옛적, 신종 플루에 걸려 타미플루를 먹으며 독감을 이겨냈던 때를 생각하면,

으~~~~ 독감 정말 아파요 ㅠㅠㅠㅠ

게다가 요즘은 환각 등과 같은 타미플루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으니,

독감으로 타미플루 처방받은 아이들은 부모님께서 주의깊게 관찰해주시길;;;

 

아직은!!!!! 독감을 피해갔지만~~ 여전히.... 독감 유행기간이니 모두들 조심하자구욧 *^_^*